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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 및 도정 현안 공유

충북도, 정부예산확보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2015-04-23     음성뉴스

충북도는 23일 충북출신 국회의원 20여 명을 초청한 정책간담회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국회의원 10명(지역대표 7명, 비례대표 3명)과 충북연고 국회의원 10명, 충북도에서는 도지사를 비롯하여 주요 실‧국장 등 고위공직자가 함께 했다.

지역 국회의원으로는 정우택, 오제세, 노영민, 이종배, 변재일, 박덕흠, 경대수, 김현숙, 박창식, 도종환 의원, 충북연고 국회의원은 김영환(괴산), 박범계(영동), 유승희(영동), 유인태(제천), 이현재(보은), 유승우(충주), 이노근(청주), 이인영(충주), 조정식(청주), 하태경(영동)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국비 신청을 앞둔 가운데 지역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발전 주요 도정현안에 대한 정책 공조를 위해 충북연고 국회의원들이 함께 모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충북도는 당적을 떠나 국비 확보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사전 설명과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충북도에서는 정부예산 순기가 예년보다 10일씩 앞당겨진 만큼 지자체에서 중앙부처로 국비신청을 완료해야 하는 5월 10일까지 지역사업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12월 2일까지 7개월 동안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16년도 정부예산을 4조 5,000억원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아울러, 법률개정 등 국회차원에서 공조가 필요한 ‘지역발전 주요현안 및 제도 개선과제’ 10건에 대한 협력도 요청했다.

①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주요사업 ②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③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추진 ④ 지방도 511호 (내수~미원) 국도지도 지정 ⑤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산업(MRO) 육성 지원 ⑥ 수도권규제완화를 위한 관련제‧개정 ⑦ 대청호 주변 관광기반 조성 관련 특별법 제‧개정 ⑧ 구제역·AI 매몰비용 국비 지원 ⑨ 오송 첨복단지 관련「첨단의료단지법」개정 ⑩ 국회의원 선거구 제도 개선

한편, 이시종 도지사는“지역 발전의 핵심인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금일 개최한 정책간담회를 정부예산 씨앗을 파종하는 첫 번째 날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국회의원과 파트너쉽을 더욱 굳건히 하여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