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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의 태양광 기업, 충북에 둥지를 틀다

한화그룹의 한화큐셀코리아

2015-06-01     음성뉴스

충청북도가 태양광 산업 세계1위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한화큐셀코리아(대표이사 김승모)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진천군 산수산업단지 부지 133,141㎡에 1.5GW 규모의 셀 공장을 3,500억원을 투자하여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셀 공장이 충북도에 건설되는 것이며, 고용창출 효과는 약 45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분야 사업 개발을 위해 2011년 4월 ‘한화솔라에너지’라는 이름으로 설립 후 독일의 큐셀을 인수해 ‘한화큐셀’로 재탄생시킨 후 2013년 4월 ‘한화큐셀코리아’로 변경한 바 있으며, 태양광 분야 다운스트림 개발에 주력해 온 기업으로서 이번에 셀 공장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사업분야을 다각화하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 셀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1.5GW의 셀 공장을 국내에 건설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해 갈 수 있는 호기로 여기고, 수도권을 비롯한 타 시·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충북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동안 침체였던 충북의 태양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일찌감치 100년 미래 먹거리로‘태양광산업’을 선정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온 충북도의 태양광산업 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경제 4% 실현의 밑거름으로써 신성장동력산업인 태양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국내 최대 태양광 셀 공장을 유치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셀 공장이 금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하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