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업무 처리 얼마나 만족하세요?
충북도, 민원업무 전반적으로 “만족”
충북도는 도청을 찾는 600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민원업무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민원인이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4월 6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 도청을 방문한 민원인 600명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의 △신속․정확성 △접근용이성 △신청용이성 △건의사항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민원업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민원상담 자원봉사단’을 통해 설문지를 현장에서 배포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분석은 충북발전연구원에 정책과제 제안서로 의뢰하여 분석했다.
분석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속․정확성은 매우만족 64%(384명), 만족 22.7%(136명), 보통 6.2%(37명), 불만 0.7%(4명), 매우불만 3.5%(21명)를 보였다.
▲접근용이성은 매우만족 64.2%(385명), 만족 22.8%(137명), 보통 5.7%(34명), 불만 1.2%(7명), 매우불만 3.5%(24명)로 나타났다.
▲신청용이성은 매우만족 59.8%(359명), 만족 22.2%(133명), 보통 8.5%(51명), 불만 1.2%(7명), 매우불만 3.0%(18명)의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민원서비스의 고객지향적인 민원 서비스를 위한 건의사항으로는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 협소, 민원실 위치 안내문 설치 등 시설환경에 대한 건의와, ▲각종 서류 간소화 등 제도개선에 대한 내용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충북도는 민원인의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해결,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민원인에 대한 민원업무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관리하고 직원과 관련된 부분은 친절봉사교육 강화 등을 통해 민원행정서비스가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