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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결단식 생략, 이해 못할 일

음성군체육회 메르스 영향 우려

2015-07-02     음성뉴스

충북도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음성군 선수단이 결단식을 생략한 채 출전하게 되어 일부 체육인들이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말들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육상 등 24개 종목 임원 174명, 선수 320명 등 총 490여명의 임원 선수들이 출전한다.

음성군체육회는 매년 도민체전 출전에 앞서 당일 오전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군민들에 출전 보고 및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하여왔다.

그러나 음성군체육회는 올해 도민체전 출전 음성군선수단 결단식을 메르스 전파를 우려하여 생략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도민체전에 음성군선수단이 결단식 없이 출전하는 것은 드문 일로 지역 체육인들은 이번 조치를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역 체육인들은 메르스로 인해 선수단 결단식을 갖지 않는다면 도내 전 시군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도민체전은 개최해도 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음성군청 체육 관계자는 “올해는 메르스 영향으로 선수단 결단식을 생략하고 청주 현지 음식점에서 만찬을 겸해서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