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굿바이 치매, 다채로운 행사 개최

충북도,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 전후하여

2015-08-28     음성뉴스

충청북도는 제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전후하여 도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9월 15일 청주 아트홀에서는 만60세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들이 노래를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전해주고자, 「제1회 충청북도 치매․중풍 극복 실버 합창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금년도 처음으로 개최되는 실버합창대회는 도내 전지역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등 우승을 위한 열정과 관심이 뜨겁다.

청주시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관의 윤모(75세, 여) 어르신은 “평소 합창단 활동을 통해 노래를 즐겨하기는 했지만, 노인만을 위한 합창대회에 복지관 대표로 참여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특히 대회 참여를 위해 치매 인식도 조사를 난생 처음 해보았는데. 치매라는 것이 막연히 두려워할 만한 병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대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서,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는 치매예방 활동에 기여한 유공기관, 개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치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희망드림 노래교실”, “제1회 치매인식개선 공모전(사진, 시화, 광고) 수상작 전시” “치매극복 정보마당”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도차원의 행사외에 각 시군에서도 치매예방과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기기 위한 행사들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충청북도에서는 전국최초로 “치매·중풍 걱정없는 도”를 노인복지정책의 최우선 과제중의 하나로 선정하고, 금년도 4개분야 26개 사업에 355억원을 투입하여 예방에서부터 치료, 인식개선, 지역 연계체계 구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성식 충청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세대가 암보다도 무서워한다는 치매에 대해 도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과 조기검진, 예방을 위한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개선 희망캠페인 사업 및 환자 지원사업을 지속적 추진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