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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촌휴양시설 이용객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4만3천여명 늘어

2015-09-09     음성뉴스

충북도의 농촌휴양시설인 ‘체험휴양마을’과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올해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휴가철과 비교해 24%(43,393명)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휴가철인 7월~8월 농촌체험마을 55개소과 자연휴양림 15개소의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도내 5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해 같은 기간 65,298명에서 올해 75,445명으로 16% 10,147명 늘었다.

또한 도내 15개 자연휴양림의 경우 지난해 114,508명에서 올해 147,754명으로 29% 33,246명이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실적을 냈다.

충북도는 올해 6월 발생한 메르스 사태가 7월 중순부터 진정되면서 도내 농촌휴양시설에 대한 국민의 관광수요 회복과 더불어 도와 유관기관이 꾸준히 전개한 홍보활동의 결과로 충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자연휴양림은 임시공휴일인 8월 14일부터 16일 사이에 13개소의 휴양림에서 입장료 무료행사를 진행했고, 노후된 시설을 확장하고 개선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체험휴양마을의 경우, 세종시와 서울 등에서 전개한 적극적인 홍보로 물놀이 및 체험활동하기 좋은 마을로 소문이 나면서 이용객이 증가하기도 했다는 평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부터 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마을별 특징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담은 홍보책자 1만부, 리플렛 4천부를 제작하여 5차례에 걸쳐 청주 성안길, 도청 인근, 서울 광화문광장행사장, 세종청사방문, 세종마실페스티벌행사장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자체적으로도 직원들에게 내부포털시스템을 활용, 물놀이하기 좋은 체험휴양마을과 시원한 계곡과 체험거리가 풍성한 휴양림 등의 예약가능일과 연락처, 주소 등을 추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알렸다.

충북도는 꾸준히 체험휴양시설을 홍보를 위해 2015년 괴산 유기농산업엑스포장에도 참석하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마을과 휴양림을 홍보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가깝고, 인심 좋은 충북도내 체험휴양마을과 휴양림 등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