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방축리 가축분뇨처리장 충돌 우려
방축리 가축분뇨처리장 충돌 우려
이달 말 착공 않을 경우 융자금 회수 등으로
  • 음성뉴스
  • 승인 2010.10.11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음성군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에 대해 이달 말까지 착공하지 않을 경우 융자금을 즉시 회수하기로 해 해당지역 주민과 사업주체 간의 충돌이 우려된다.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 관계자는 음성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융자금 대출 기한은 당초 지난해 12월이 만기였지만 사업 가능성을 보고 올 6월과 8월 두 차례 대출금 연장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달 말까지 사업을 착공하지 못하면 더 이상의 융자금 대출 연장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양돈법인은 융지금 반납시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어 이달 안으로 착공을 적극시도할 개연성이 높고 주민들도 사업 예정부지의 공사 장비 진입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이자 3%,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의 융자금 6억원을 회수할 경우 음성양돈영농조합법인은 이자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군 관계자는 "융자금 반납이 곧바로 사업 무산을 의미하는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주체 측이 대출이자를 더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방축리 주민들은 지난달 14일부터 군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고 사업 예정부지에서도 양돈법인의 장비 투입을 막기 위해 철야 감시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