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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선임 이사 비체육인 위주 구성
체육회 선임 이사 비체육인 위주 구성
음성군 체육발전,지역 화합 저해 우려
  • 음성뉴스
  • 승인 2016.02.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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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체육회 이사 및 종목별 단체장들.

2016년도 음성군체육회 회장단 및 이사 인적 구성이 지역 편중에다 비 체육인들 위주로 편성되어 있어 음성군 체육발전 및 지역 화합에 문제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음성군체육회가 1일 개최한 2016년도 정기총회 회의자료 임원 현황에 따르면 음성군체육회는 회장 1명, 고문 8명, 부회장 10명, 사무처장 1명, 이사 29명, 대의원 28명 등 총 7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임원 구성에 있어 부회장 10명 가운데 부군수, 음성경찰서장, 음성교육장, 음성소방서장, 농협음성군지부장, 장애인연합회장 등 당연직 부회장 6명을 제외하고 일반 부회장 4명 중 금왕 2명, 생극면 1명 등 총 3명이 감우재 고개 너머이며 음성읍은 1명에 불과해 심한 지역 편차의 현상을 보였다.

이는 사무처장을 회장단으로 규정했을 때 이필용 음성체육회장을 비롯하여 윤종관 사무처장 등이 금왕읍 출신으로 전체적으로 음성군체육회 회장단 구성이 특정지역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더욱이 이사진은 읍면체육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당연직 이사 9명을 제외하고 선임이사 21명 중 선수 출신이나 체육 원로 등은 1명도 포함되지 않고 일부 체육인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비체육인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같은 인적 구성은 음성군체육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라든지, 체육발전책 제시 등을 하지 못하고 음성군이나 체육회 사무국이 제시하는 체육정책에 의존하거나 따라가는 기현상을 보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실례로 1일 오전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안건심의로 2015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승인,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음성군체육회 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등의 심의 의결에서 단 1건의 이의나 질의도 없이 일사천리로 승인되는 등 보기드믄 현상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에 따라 음성군체육회 이사회가 지역체육을 대표하는 있는 단체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무기력함을 보여 장기적인 음성군체육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지 지적되고 있다.

한편 음성군체육회 2016년도 정기총회가 1일 오전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경기단체 회장 및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승인된 2015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승인의 건,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음성군체육회 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등 3개 항의 안건 심의 통과시켰다.

음성군체육회에서 올해 실시할 사업으로는 제10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제1회반기문 세계청소년 태권도 한마당축제, 제5회 전국 프로, 아마추어 댄스스포츠 경기대회, 2016음성청결고추 전국사이클대회 및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제1회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장으로 음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 인프라 구축 등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으로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1회 반기문 세계청소년 태권도 한마당 축제를 오는 8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음성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필용 군수는 체육으로 하나 된 음성군민의 역량으로 각종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음성군이 체육, 문화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음성군체육회는 윤종관 사무처장은 조직개편을 통하여 세부종목별 T/F팀을 조직하고 경기장 운영메뉴얼을 활용할 체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작업을 시작하는 등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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