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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번째로 입장, 열렬한 환영받아
음성군 2번째로 입장, 열렬한 환영받아
제49회 충북도민체전 20일 개막
  • 음성뉴스
  • 승인 2010.10.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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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에 이어 두번째로 입장한 음성군선수단이 관중들로 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충북도민들의 화합의 큰 잔치인 제49회 충북도민체전이 21일 오후 6시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옥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음성군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임원 및 선수 등 4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싸운다. 육상과 축구, 씨름, 태권도 등 4개 종목에는 초·중 학생부 경기도 신설됐다.

이날 오후 개막식은 옥천 주부들로 구성된 비너스드림의 벨리댄스, 개최지인 옥천군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이 선보이는 깜찍한 발레, 열정적인 파워댄스 등 식전 문화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Clean옥천, Green옥천’을 담은 대회공식 영상 상영 후 도민체전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화려한 불꽃놀이 속에 음성군은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하여 옥천군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음성군은 이날 입장식에서 '활력있는 복지음성'의 구호를 앞세우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출생지를 알리는 홍보 플래카드를 들고 입장하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개막식은 개회선언 후 김영만 옥천군수의 환영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대회사,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의 축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최종 주자인 옥천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18·충북체고3)은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20일 장령산 휴양림에서 채화된 성화를 50여m 떨어진 성화대에 화살을 쏴 점화하는 깜짝 이벤트를 연출했다.

식후 공개행사에서는 따뜻한 고향의 이미지를 강조한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저녁 8시부터 옥천공설운동장에서는 박현빈, 애프터스쿨, 제국의 아이들, 윤수일 밴드, 김수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도민체전에 음성군은 육상을 비롯하여 23개 종목에 임원 93명, 선수 281명 등 총 37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윤전무이사는 "음성군 선수단은 이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9만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군민들의 성원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개최지인 옥천군은 111억원을 들여 주경기장인 옥천공설운동장 본부석과 관람석을 비롯해 실용자전거 경기장, 축구장, 국궁장, 게이트볼경기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각종 경기장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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