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들의 화합의 큰 잔치인 제49회 충북도민체전이 21일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옥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 3일간의 열전 끝에 막을 내렸다.
23일까지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 음성군은 육상을 비롯하여 23개 종목에 임원 93명, 선수 281명 등 총 374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대회에서 음성군은 시군별 메달 순위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충주시 금메달 14개， 청주시 금메달 10개 등에 앞서 메달 순위에선 1위를 기록했다.
종합순위에서는 청주시 1위， 충주시 2위， 제천시 3위， 청원군 4위에 이어 음성군이 5위와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음성군은 이번대회에서 유도， 족구 등 2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종합순위에 큰 보탬이 되었으며 정구 육상필드에서 2위， 보디빌딩， 민속경기， 실용자전거에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처음으로 신설된 학생부에서 육상과 축구， 태권도， 씨름 종목이 열렸다.
육상에선 음성군이 1위，씨름에선 청장급 용천초 이재섭， 용장급 용천초 김하민， 장사급 대소초 김성식이 각각 1위를 차지하여 종합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에서 음성군 유도의 종합우승은 김현구음성군유도협회장을 비롯한 유도회 임원들의 정성어린 성원이 큰 힘이 됐다..
안병윤전무이사는 "이번대회에서 메달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나름대로 보람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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