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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훈련장 전면 백지화 환영대회
강하훈련장 전면 백지화 환영대회
28일 덕생초등학교에서 열려 자축
  • 음성뉴스
  • 승인 2010.10.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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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훈련장 전면 백지화 환영대회
▲ 낙하산 훈련장 백지화 일등 공신 장해상위원장
▲ 축하 플래카드
▲ 한 어르신이 정범구국회의원에 감사의 90도 인사를 하고 있다.
▲ 이번 강하훈련장 백지화의 일등 공신 정범구국회의원이 주민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 음성읍, 원남면 주민들이 나와 축하를 하면 음식을 나누고 있다.
▲ 행사에 참석한 단체장 및 주민들.

 

▲ 이필용음성군수는 낙하산 훈련장 백지화에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 정태완군의장의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 김현일충북언론인협회회장이 강하훈련장 백지화를 축하하고 있다.

음성군 음성읍 삼생리, 원남면 삼용리 일대 특전사 강하훈련장사업 전면 백지화 주민환영대회가 28일 오후 음성읍 덕생초등학교에서 낙하산훈련반대주민대책위(위원장 장해상)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환영대회는 국방부의 특전사 강하훈련장사업 일단 중단과 원점 재검토 약속을 환영하며 그간 낙하산 훈련장 건설 저지를 위해 적극 나선 지역 주민 및 기관사회단체에 감사와 자축을 위해 열렸다.

행사참석 인사는 이필용음성군수, 정범구국회의원, 정태완음성군의회의장, 이대웅음성군의회부의장, 김순옥군의원, 김현일충북언론인협회회장, 김중기재난안전과장, 홍강의음성읍장, 김상의음성농협조합장, 심태용음성읍이장협의회장, 장양원음성읍주민자치위원장, 정준식음성읍새마을회장, 최재식원남면이장협의회장, 반재영원남면주민자치위원장,장덕현덕생지구노인회장 등과 초천, 덕생, 삼용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환영대회에서 장해원위원장의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방부의 강하훈련장 전면 백지화는 사필귀정의 결과이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주민 및 지역기관사회단체에 감사하며 특히 정범구국회의원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범구국회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9시30분 김태영국방장관을 만나 음성지역에 강하훈련장 조성은 청정지역 훼손과 주민들의 생활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절대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된다는 의사 전달과 다시 검토해 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이후 저녁에 국방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의원은 “낙하훈련장 조성사업을 중단하고 다시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는 말을 문서로 확실하게 하기 위해 국방장관에게 언론에 보도해도 된다는 확답을 받고 전면 백지화를 발표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낙하훈련장 저지를 위해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필용음성군수는 “이번 낙하훈련장 전면 백지화는 주민 및 기관사회단체의 노력의 결과이며 그동안 저지를 위해 애써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대회는 낙하산훈련반대주민대책위원회에서 돼지 3마리와 떡 10말, 음료수 등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석한 주민 등 모든 분들에게 접대했다.

특히 3년여의 낙하훈련장 저지를 위해 음성읍 삼생리, 초천리, 원남면 삼용리 등의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낸 1억여원에 달하는 성금답지로 투쟁활동을 더욱 신축성있게 실시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는 등 이 지역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원의 결과로 오늘날의 뜻깊은 전면 백지화의 날을 맞게 됐다.

한편 반대주민대책위는 28일 특전사 강화훈련장 저지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국방부 항의 방문을 하기로 했으나 26일 국방부장관이 음성에 강하훈련장 조성사업 중단 결정에 전격 취소했다.

음성 강하훈련장은 지난 2008년 5월, 11년간 무상 사용하던 괴산지역 훈련장의 사용 중지에 따른 대체부지 후보지로 음성군 음성읍, 원남면 일대 50만㎡(15만평)에 강화훈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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