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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자주날개무늬(자문우)병 방제 기술’개발
‘사과자주날개무늬(자문우)병 방제 기술’개발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NaOCl)’ 활용 방제
  • 음성뉴스
  • 승인 2016.06.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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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재배에 있어 사과나무를 고사(시들어 말라죽음)시키는 자주날개무늬병은 방제하기 어려운 토양병 중에 하나로‘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NaOCl)’를 활용하면 병을 방제하고 나무세력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충북의 사과 주산지인 제천, 괴산 등에서 사과 자문우병이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 연구 결과, 락스 0.25~0.5% 관주 시 방제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사과 자문우병에 감염되면 2~3년 내에 수세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착과가 불량하여 결국에는 고사하게 되어, 해마다 반복적인 보식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은 소금(NaCl)에 산소 원자가 붙어있는 구조이다. 가정에서 화장실 청소 및 과일 세척 등에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생활용품이며 수돗물 정수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락스를 이용하여 사과 자문우병 방제를 위해 3년간 연구한 결과, 10~20배로 희석하여 0.25~0.5%액을 주 당 10~20L씩 사과나무 아래 흙과 맞닿는 부분(지제부)에 관주하면 병을 방제할 수 있고 사과나무 근권부의 활력을 증대시키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과수팀 이성희 연구사는“사과나무를 고사시키는 방제하기 어려운 토양병 중에 하나인 사과 자문우병 방제에 대한 농가 현장애로 및 실용화 연구로,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자문우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나아가 근권부의 발근 촉진으로 나무의 세력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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