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학교(교장 홍석중)는 15일 3학년 학생 전체와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책으로 꿈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임원화 작가를 초청하여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우쿨렐레 연주와 시 낭송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한 이날 행사는 학부모 공개수업 이후 이루어져 학부모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높았으며 삼성초, 청룡초 등 인근 학교의 학부모들을 초대하여 더 넓은 소통과 깊은 만남의 장이 되었다.
이날 초청한 임원화 작가는 인제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로 일하다가 책꿈디자이너 1인 기업으로 성장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인문학으로 삶을 폭넓게 바라보는 법, 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디자인하는 법을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송진호(3년) 학생은 “인문학이라는 것을 처음 접해 호기심이 생겼고, 특히 작가님이 꿈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내 꿈을 찾고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석중 교장은 “이번 행사가 모든 학생과 학부모의 삶 속에 인문학이 자리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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