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는 20일 음성군청 앞에서 사드 배치 충북 음성 유력 보도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다 죽이는 사드 배치 결사반대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성군대책위은 “최근 유력 일간지에 사드 배치 후보지로 충북이 거론된다는 기사가 보도된 후 사드 음성 배치설이 여러 매체를 통해 기사화 되고 있다”며 “우리는 충북 음성지역에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음성대책위는 “음성은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으로 평화의 도시 음성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전쟁 발발 시 제1 타격 대상이 되어 지역을 화염의 도가니로 내몰리게 된다는 사실을 삼척동자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드 배치는 음성 농산물인 다올찬과 햇사레 등 이미지를 망가뜨려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며 또 이 시설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인해 주민들은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음성지역 사드 배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라 ▲국방위 여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사드 음성 배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나타내라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역주민 다 축이는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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