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윤창규(54) 의원, 부의장에 더민주당 조천희(67)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음성군의회는 4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선출에 나서 새누리당 윤창규의원을 의장으로 더민주당 조천희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윤 의장은 이날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들이 있었으나 1차 투표에서 5표를 획득하여 과반수 득표로 의장으로 선출됐다. 득표 결과 조천희 의원 2표, 이대웅 의원 1표 등을 얻었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 1차 투표 결과 새누리당 우성수 의원이 4표, 무소속 한동완 의원이 3표, 조천희 의원이 1표를 기록하며 각 후보들이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했다.
2차 투표에서 새누리당 김윤희 의원이 4표, 조천희 의원이 4표로 동률을 이루면서 3차 결선 투표에 나섰으나 4대 4 동률로 연장자 우선 순으로 김윤희 의원보다 4세가 더 많은 조천희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윤창규 음성군의회의장은 당선인사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먼저 제7대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셔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10만여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무한한 봉사자세로 의회를 참신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조천희 부의장은 "신뢰받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책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임기동안 군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