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윤병승의원(68·민주당)은 17일 음성군수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공무원 및 군의원 등 37년간 공직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성군을 창의군정으로 초 인류 강군을 만들어야 겠다는 큰 뜻을 품고 음성군수 선거에 나서게 되었다”며 “군민이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과 음성군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모든 역량을 쏟을 각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역동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온 음성군의 시 승격을 준비해야 할 때가 왔다”며 "국토의 중심이면서 충북의 중심인 음성군이 행정·경제·문화·체육의 중심 도시로 뻗어나가기 위한 초석인 시 승격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의원은 ▲태생국가산업단지와 원남·용산·감곡·생극산업단지 조기 조성 ▲서민경제 살기리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9개 읍면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 추진 ▲고추, 복숭아 등 친환경 농·특산물 집중 육성으로 명품 농업군 실현 ▲음성군문화예술회관 적극 활용 ▲9개 읍·면 초등학교 운동장에 숲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금왕읍 출신으로 음성고등학교를 졸업한 윤의원은 금왕읍장 등 2000년 6월 30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2002년 군의회에 진출한 재선 의원이다. 상훈으로는 근정포장, 내무부장관상 3회, 문화체육부장관상 1회 국무총리상 1회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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