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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소사업 예산 선 집행 문제
새주소사업 예산 선 집행 문제
사업자는 부도 내고 잠적
  • 음성뉴스
  • 승인 2010.1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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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새주소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설물 설치 미완료 상태에서 준공처리 후 사업비를 선 집행한 가운데 사업체의 부도와 사업주의 잠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군은 2009년3월부터 올 2월 19일까지 총사업비 8억4660만원(국․도비 50% 포함)을 들여 관내 688개 도로구간과 21,200개소 건물에 대한 도로명과 건물 번호판을 부착하는 시설물 공사, 사전 DB작업, 홍보사업 등을 전개했다.

그러나 사업시행사 K사는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완공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준공처리를 받아 지난 2월 음성군으로부터 사업비 2억8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K사가 지난 11월초 금융당국으로부터 부도처리되었고 지난 11월 23일 감사원이 음성군을 방문하여 감사를 진행해 불법적인 사항을 상당부분 밝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설치 된 사업무량 외에도 부착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이 표준 규격에 못 미치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결과에 따라서는 관계자들의 징계는 물론 법적인 책임 한계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도가 난 K사는 음성군 이외에도 인근 진천군, 증평군과 경기도 용인시 등의 도로명 사업의 시행공사를 시공했는데 음성군 외에는 정상적인 준공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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