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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
서울 체감온도 영하 17.8도까지 떨어져
  • 음성뉴스
  • 승인 2010.12.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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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서울의 현재기온 영하 12.4도, 대전 영하 10.6도, 대관령 영하 16.6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충남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제주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90%)이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7.8도까지 떨어졌다. 인천도 영하 17.4도, 수원도 영하 18.8도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28.9도까지 급락했고 철원 역시 영하 20.6도까지 떨어졌다.

전국 대부분지방의 낮기온도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매서운 바람과 함께 서울의 낮기온은 영하 6도, 대관령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면서 한낮에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에 의해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동해안과, 서해안 일부, 섬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면서 “시설물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인 16일도 곳곳에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금요일 중부지역을 끝으로 눈이 그치면 주말부터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하고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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