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진천군이 사업시행자와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혁신도시 조성공사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군에 따르면 이필용 음성군수와 유영훈 진천군수는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에서 중부혁신도시건설 사업에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음성․진천지역전문건설업연대추진위원회는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112개 공공기관의 건축 공사금액이 최소 6천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으로선 지역전문건설업체에게는 수주 기회마저 없다”며 그동안 군과 정치권에 호소해 왔다.
지역전문건설연대는 22일 진천군과 음성군, LH의 3자 회의에 이어 23일 충북도 전력사업추진단을 방문해 공사 참여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지역전문건설연대는 지방지치단체에게는 관련 조례에 지역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음성․진천군에는 200여 전문건설업체 회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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