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생활체육회(회장 최상욱)가 음성군체육회와 통합하기로 의결했다.
음성군생활체육회는 10일 오전 음성군산림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음성군생활체육회와 음성군체육회의 통합 승인안에 대한 협의를 갖고 참석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합안을 승인 가결했다.
이로써 지난 12월30일 음성군체육회가 음성군생활체육회와의 통합안 가결에 이어 음성군생활체육회의 통합안 의결로 양단체간 통합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오는 17일 음성군 통합체육회 구성과 2월중 음성군 통합체육회가 출범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음성군체육은 그동안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생활체육회 등 2원화로 업무 및 예산의 중복 등으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나 단일화로 결정되어 체육의 전문성 강화와 대외경쟁력 상승 등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어 음성군 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상욱음성군생활체육회장은 “그동안 양단체 조직간 중복된 예산 등 일부 개선점이 제기되었으나 통합 체육회가 조성될 경우 체육 선진화시스템 구축 등으로 음성군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일부 대의원들이 “2011년도 음성군 체육예산이 일부 경기단체의 선수 육성비 삭감 등으로 음성군 체육발전에 저해하고 있다”며 “오는 2013년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음성군에서 개최하는 마당에 음성체육 육성은 커녕 쥐꼬리만한 선수 육성비 삭감은 잘못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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