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필용 음성군수가 4일 “11만 군민의 뜻을 모아 15만 음성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 군수는 이날 음성군청에서 6.13 지방선거 음성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에는 군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문화 인프라 구축, 복지시설 확충,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활력있는 복지음성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음성군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충북통계자료에 따르면 지역내 총 생산 도내 2위, 수출액 2위, 고용률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도내 2위의 경제 강군으로 발전하였다”며 “이같이 음성군이 잘사는 군이 되기까지는 군민 모두의 합심협력 노력한 결과”라며 강조했다.
이 군수는 "중부고속도로 8차선 확장,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 2019년 수도권 전철개통과 역세권 개발, 음성 - 괴산간 4차선 확장, 성본산단을 비롯한 약 300만평의 산업단지 조성 등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여 음성군 100년 번영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특히 정주여건 개선을 군정목표로 택지개발, 주택건설, 저수지 수변관광지 개발, 체육시설 확충, 문화인프라 구축, 축제 활성화, 아동친화도시 지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또한 "친환경 농업과 로컬푸드 확대, 산업간 균형발전 도모, 지역간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하겠으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병원 유치, 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견장에는 원남면 주민들이 원남산업단지내에 폐기물처리업체 '광메탈'입주를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여 주최자측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