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산업폐기물 수십톤 매립 의혹
산업폐기물 수십톤 매립 의혹
금왕읍 소재 업체
  • 음성뉴스
  • 승인 2011.01.13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 금왕읍 소재 한 업체가 공장을 확장․설립하는 과정에서 수십 톤의 산업폐기물을 땅 속에 매립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충청투데이가 12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 업체가 수년에 걸쳐 금을 채굴하며 발생한 슬러지(광미)와 콘크리트 제품 등 제조․생산과정에서 발생된 산업폐기물 수십 톤을 공장 한 곳에 쌓아뒀다가 공장 확장 부대토목공사 과정에서 이 폐기물을 흙과 혼합해 겹겹이 매립을 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공장의 동쪽부지에 레미콘제조의 기초재료인 고로슬래그를 생산하기 위해 또 다른 회사를 설립했다.

이 공장의 부지 인근은 일제강점기와 해방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금을 생산하던 곳이다.

산업폐기물을 매립했다는 이 공장은 마을에서 금왕읍으로 흐르는 하천 둑에 세로 약 6m 높이 가로 80m 정도로 옹벽공사를 했다.

이 옹벽 곳곳에는 물빠짐 파이프가 있으며 하수 흄관이 금왕읍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연결했고 이 하천 바닥에는 공장에서 흘러나온 침전물이 보이는 미세입자들이 군데군데 무더기로 쌓여있는 것을 확인했다.
군청 관계자는 “광미가 공장에 쌓여 있었는지 몰랐다”며 “즉시 현장에 나가서 확인하고 실제 산업폐기물을 공장 땅속에 매립을 했다면 그에 해당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