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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 씨름 메카로 크게 부상
금왕읍 씨름 메카로 크게 부상
겨울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 음성뉴스
  • 승인 2011.01.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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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왕읍 용천초 씨름장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9일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

최근 금왕읍이 씨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 각 학교의 동계 훈련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금왕읍이 전국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교통편리 등 지리적인 여건과 훈련 여건이 우수한 전천후 씨름장 조성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씨름의 불모지였던 금왕읍은 지난 2009년 용천초등학교 씨름부에 이어 2010년 무극중학교 씨름부 창단과 전국 대회에서의 뛰어난 성적 등으로 씨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초등학교 씨름 팀이 용천초등학교와 씨름 교류는 물론 전지훈련을 위해 금왕읍을 방문하여 지난해 총 2천여 명의 선수들이 다녀가는 등 활발한 씨름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금왕읍을 방문하는 전국 각 씨름 팀은 최소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하는 등으로 인해 최근 지역 내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들이 방문객 증가로 크게 환영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전남 해남 간산초등학교를 비롯하여 강원 영월초등학교 등 전국 각 지역에서 10개 팀 55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겸해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용천초등학교 씨름장에서 오전, 오후 합동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서로 경기를 하면서 씨름 기술 향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쉬운 점은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동계훈련을 위해 금왕에서 전지훈련을 요구하고 있으나 씨름장의 부족으로 더 선수들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 되고 있다.

허영재 음성군씨름협회장은 “금왕읍이 용천초와 무극중 씨름부의 창단과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등으로 씨름 교류를 위해 전국의 많은 씨름 팀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에도 많은 선수들이 방문하고 있으나 겨울철에는 금석리 금왕체육공원내에 조성된 씨름장의 난방시설이 부족하여 영하의 날씨에 훈련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며 “체육 공원 내 씨름장의 난방시설이 보완되면 많은 선수들이 금왕읍을 더욱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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