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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음성군,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매일 200여명 투입 방역초소 34개소 운영
  • 음성뉴스
  • 승인 2011.01.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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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방역을 위해 1월 12일 폐쇄됐던 음성장날이 상인들의 요청에 의해 17일 개장됐다.

음성군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영하 15도를 오르 내리는 추위 등으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성군은 현재 23곳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12곳이 양성 판정을, 11곳이 정밀검사 중이다.
 

음성군에선 지금까지 양돈농가 8곳에서 구제역 확진 또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5만6376마리를 살처분했거나 살처분할 예정이다.
 

군내에는 지난 5일 금왕읍 호산리 청림축산에서 사육하던 6마리 돼지 발굽에 수포가 생겨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와 양성판정으로 2만1300여 사육 돼지를 살처분했다.
 

또한 5일 삼성면 대정리 김모씨 한우 10마리가 구제역 의심신고로 살처분했으며 7일 삼성면 선정리 이모씨가 사육하는 한우 256마리 가운데 일부가 구제역 발생으로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 13일에는 원남면 조촌리 한우농장(73마리) 삼성면 덕정리 한우농장(83마리) 생극면 팔성리 한우농장(181마리), 삼성면 선정리(50마리) 삼성면 덕정리 양농농가(2만마리)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삼성면 선정리 김태수씨 한우의 경우 1마리가 침흘린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어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삼성면 덕정리 윤종옥씨 돼지농장에서도 20마리 돼지가 폐사되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농가는 지난 7일과 10일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회한 상태다.
  

군은 구제역 발생을 조기에 종식을 위해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과 13일 방역초소를 5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3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현재, 34개의 방역초소와 살처분 조, 상황실 운영에 매일 200명 이상이 투입되어 구제역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을 폐쇄조치하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들을 취소 또는 자제하고 있다.
 

음성군에선 지금까지 양돈농가 8곳에서 구제역 확진 또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5만6376마리를 살처분했거나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돼지 사육규모 9만7760마리(42농가)의 57.7%를 차지, 이 지역 양돈산업기반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 소(한우·육우·젖소)의 경우는 전체 2만596마리(758농가)의 8.5%인 1746마리가 살처분 대상이다.
 

우제류 가운데 염소와 사슴을 제외한 소, 돼지는 전체 사육규모(11만8256마리)의 49.1%(5만8122마리)가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될 예정이다.
 

그러나 예방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이번 주부터는 구제역 확산 기세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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