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는 체류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지원대책으로 대소․금왕․삼성의 외국인 운집장소 9개소에『외국인 생활불편 신고함』을 설치하고 외국인들의 민원을 직접 수렴하기로 했다.
이날 정용근 음성경찰서장과 장현수 인권센터장, 기업체 종사 외국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외국인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음성경찰서는 “ 외국인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는 마음으로 ‘ 외국인 생활불편 신고함 ’을 설치하고 신고된 내용을 경찰서에서 확인하여 범죄관련 신고는 경찰서에서 접수․처리하고 민원사항은 각 해당기관에 통보․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익명의 신고를 통해 외국인 사이에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범죄(마약․사기 등)에 대한 첩보 수집과 외국인들에 대한 행정지원으로 외국인들의 잠재성 범죄 예방과 평온한 삶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현수 외국인 인권센터장은 평소 외국인을 지원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경찰이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어 감사다하며 “ 선량한 외국인 보호와 범죄예방으로 외국인들의 안전한 삶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 고 말했다.
음성서 정용근 서장은 “ 외국인이 신고를 하고 싶어도 언어와 사회적 차이 등의 장벽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며 “ 외국인 생활불편 신고함이 소통의 수단으로 범죄예방과 안전한 삶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