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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 통째로 끌고 가다 도주
현금인출기 통째로 끌고 가다 도주
3일 오전 음성군 삼성면 모 골프장
  • 음성뉴스
  • 승인 2011.03.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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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삼성면 모 골프장에세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를 통째로 훔치려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오전 3시57분쯤 음성군 삼성면 용대리의 한 골프장에서 사무실 건물 뒤편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도난된 것을 경비업체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차량 흔적 등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범행 장소로부터 1㎞ 가량 떨어진 개울가에 현금 인출기와 함께 골프장 소유 화물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골프장에 주차돼 있던 봉고차량을 조작해 시동을 건 뒤 현금 자동 입출금기를 차 뒤쪽에 밧줄로 매달아 1km가량을 도주하다가 차가 전도되자 현금인출기와 훔친 차량을 버리고 그대로 도망갔다.

도난됐던 현금인출기는 A은행 것으로 지난해 12월 골프장이 임시로 문을 열면서 설치됐고, 2주 전 4000만원의 현금이 입금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남은 지문을 채취해 정밀감식하는 등의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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