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최대 21cm 폭설이 내려 음성군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 자원봉사단체의 제설작업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4일 새벽부터 이틀째 제설장비를 총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강설과 한정된 인력·장비로 동시다발적인 강설에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이에 음성군 일반건설협회(대표 최병윤), 전문건설협회(대표 배장수), 자율방재단(단장 이석남), 군부대에서 읍면 소재지 주요노선에 건설장비 12대와 인력 90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특히, 건설중기인 페이로다, 덤프트럭, 백호우, 그레이더를 제설작업에 활용함으로써 톡톡한 제설작업 효과를 얻고 있다.
도로변에 적설된 많은 양의 눈은 기온하강으로 녹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실정으로 도로제설차량으로 제설하기에 한계가 있었으나 건설협회와 자율방재단, 군부대의 건설장비를 활용해 눈을 제거함으로써 읍·면 소재지가 빠른 시간내에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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