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부이사관 출신 권오돈씨(66·민주당)가 9일 음성군수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부이사관은 이날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여러 행정분야에서 체험한 다양하고 유익한 행정 경험과 행정 지식을 바탕으로 음성군정을 한 단계 올려놓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공직생활을 통해 이미 검증된 저의 추진력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주변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최대로 활용하여 군정을 발전시키려고 한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군정의 초점을 둬 꼭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는 행정은 물론 투명하고 절약하는 행정이 되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씨는 '살맛나는 음성'의 3대 성장 동력으로 ▲환경과 전통문화보전 ▲고른 삶의 질 향상 ▲지속적인 경제성장 등으로 삶의 터전인 음성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기후조건의 악화를 완화하며 문화를 창달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제성장, 생태와 환경보호 및 사회와 문화문제 사이에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여 시정목표를 충실하게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권씨는 금왕읍 출신으로 쌍봉초등학교, 무극중학교, 성균관대와 독일 콘스탄쯔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2년 감사원 7급 공무원 공채1기로 공직에 입문해 2004년 6월 감사원에서 부이사관으로 정년퇴직하고 한국외국어대 법인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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