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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70동우회, 후배사랑 귀감
음성70동우회, 후배사랑 귀감
15명 학생에게 150만 원 장학금 지급
  • 음성뉴스
  • 승인 2011.03.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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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기 회장
음성지역 1970년생들로 구성된 ‘음성70동우회(이하 70동우회)’의 후배사랑이 지역 선․후배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70동우회는 음성읍 관내 3개 중학교 입학식장을 방문해 15명의 학생에게 모두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단체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 단체는 음성군 음성읍, 원남면, 소이면 지역이 고향인 친구들로 구성돼 2001년 만들어졌으며,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장학 사업을 시작한 건 단체가 결성된 이듬해인 2002년으로 모임이 자리를 잡기도 전부터다.

장학사업 첫해 1개 중학교 3명에게 30만 원을 전달하기 시작해 조직과 재정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2005년부터 지원학교와 학생 수를 늘려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단체는 친구들의 친목 단체로 출발했지만,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선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데 회원들의 뜻이 모이면서 장학 사업을 펼치게 됐다.

박민기(42.자영업) 동우회장은 “우리 고향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절실하다는 회원들의 마음이 모여 장학사업을 시행 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은 물론 다양한 활동으로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70동우회는 기수별 동우회 화합 체육대회를 주최해 지역의 선․후배 간 화합을 다지는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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