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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행사 일행 생극면 방문
조선통신사 행사 일행 생극면 방문
4일 오후 3시 생극면 환영식
  • 음성뉴스
  • 승인 2011.04.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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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통신사 행사 참가자 일행.
▲ 조선통신사 행사 일행이 4일 생극면을 방문,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조선통신사 옛길걷기행사 일행이 4일 오후 음성군 생극면을 방문, 허금생극면장 등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한국 16명 일본 30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된 조선통신사 옛길걷기 행사 일행은 지난 1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하여 숭례문, 용인을 거쳐 이날 오후 3시 생극에 도착했다.

일행은 충주-문경-상주-부산에서 일본 대마도 등을 거쳐 동경까지 총 50일 1158㎞을 걸어서 완주한다는 계획이다.

허금면장은 환영인사에서 “조선통신사가 다녀간 그 길을 다시 걸으면서 한일 우호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며 모쪼록 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5일 생극면을 출발, 오후 충주에 도착해 1박하고 이어 수안보~문경새재~예천~안동~의흥~영천~경주~울산~양산~부산 동래로 이어지는 525㎞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일행은 당초 서울에서 일본 도쿄까지 가기로 했으나 일본의 지진 피해로 부산까지만 도보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20일께 오후 부산 동래에 도착해 구청의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 행사는 2007년에 처음 추진돼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조선통신사는 조선에서 일본에 파견된 사절단으로, 통신사란 명칭은 1413년(태종13)에 처음 사용됐고 1429년(세종11) 일본 교토에 파견된 사절단이 최초의 통신사로 알려져 있다.

조선통신사는 1811년 마지막 파견될 때까지 20여 차례 일본에 파견됐다.

행로는 한양을 출발해 부산(동래)까지 육로로 간 뒤 부산에서부턴 대마도주의 안내를 받아 해로를 이용해 쓰시마(對馬島)~시모노세키(下關)~오사카(大阪)에 도착한 뒤 육로로 교토(京都)~에도(江戶)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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