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협회(회장 김용국)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 및 가족, 관내 기관단체장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는 품바공연이 식전행사로 선보였고 장애인의 권익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고,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각 10만 원)이 전달됐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이 열려 한마음 화합의 장을 만들고 경품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음성군장애인연합회는 교통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로 구성되어 회원 상호 간의 정보교환과 재활훈련상담, 중증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 차량운행 등을 중점추진하여 사회진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국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아직도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고 대등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재활의욕을 고취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필용 군수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 건설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 개발과 7천여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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