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디스크골프 제1호 구장 지정 기념식 제1회 충청북도 연합회장기 디스크 골프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음성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날 음성군과 국민생활체육 전국 플라잉디스크 연합회는 대한민국 디스크골프 제1회 구장 지정 협약식을 체결한다.
디스크골프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스포츠로 디스크골프장이 미국 3,000여 개, 일본 500여 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에 조성된 디스크골프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전용구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음성군과 국민생활체육 전국 플라잉디스크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게 된 이번 행사에 전국에서 디스크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크 골프란 골프와 동일한 규정으로 골프의 볼 대신 flying disk를 사용하여, Basket형 전용 Goal로 몇 번에 집어넣을 수 있는지를 시합하는 스포츠로, 2010년부터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전국으로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신개념 뉴스포츠이다.
이번 행사에서 체결된 협약으로 앞으로 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 충북․경기권 초․중등 교사 직무연수, 디스크 골프 강사 자격증 공식 검정시험장 및 청소년의 창조적 체험활동의 장소로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을 활용하는 등 청소년수련원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다양한 행사유치로 인하여 청소년수련원 이용객이 2010년 1분기 대비 60%나 늘어 꾸준한 방문객 증가로 이어져, 음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