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내에서 4일과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내국인 1명 외국인 16명 등 모두 17명이 발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관내 기업체와 협력회사 4개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코로나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를 하여 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소속 직원 12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내국인 1명 외국인 16명 등 총 17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보건소 관련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검염원 및 접촉자 확인, 감염경로 추적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련시설인 공장동 및 사무동에 대하여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를 분산 배치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한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관내 815개 기업체 4,147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3월 1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군수는 군민들은 이번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집단발생으로 인하여 동요하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고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이 없어도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가벼운 증세가 있더라도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음성군 백신접종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1,2분기는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하고 있으며 일반 군민은 7월부터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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