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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리 주민들 군청 앞에서 농성
방축리 주민들 군청 앞에서 농성
가축분뇨자원화사업 대법원 상고 자제 촉구
  • 음성뉴스
  • 승인 2011.06.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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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청 정문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방축리 주민들.
음성군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 소송 2심 재판에서 승소한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를 대표한 주민 30여명은 9일 오전 음성군청 정문 앞에서 음성군이 이번 소송을 대법원에 상고 하지 말아 줄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음성군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개발행위허가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방축리 주민들은 이날 음성군이 대법원에 상고할 경우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이라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필용 음성군수와 대담을 요구한 상태이며 오후 주민대표와 이필용 음성군수의 대담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할지 아니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인지를 사업 시행자인 음성양돈영농조합법인과 협의를 통해 후속대책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음성군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은 양돈법인이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생극면 방축리 일대 4838㎡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환경피해 등을 우려하며 방축리 주민들은 지난해 9월14일부터 11월11일까지 59일 동안 군청 앞에서 사업 취소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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