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일헌)가 지난 6일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버스킹 공연’을 위해 공연음향 장비를 구매하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음향 장비 구매·설치는 지방 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 제고를 위한 재정혁신 중점과제 중 하나인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버스킹 공연을 통해 수도권보다 열악한 지방의 문화복지를 향상시키고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맹동면 각 마을의 행사 진행 시 음향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일헌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과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만간 감염병 사태가 종식된다는 희망을 품고 버스킹 장비를 구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버스킹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자기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취미 생활을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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