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농협(조합장 김상의)이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음성장례식장을 총 22억 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음성농협은 20일 회의실에서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2회 의안으로 지난 6월 7일 제6회 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한 음성장례식장 인수건을 심의의결하여 원안대로 총 22억 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조합장 포함 90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의안건 심의에서 원안 찬성 77명, 반대 3명으로 심의의결하여 음성농협의 음성장례식장 인수건은 일단락됐다.
대의원들은 음성농협 장례식장추진위원회에서 민원발생 최소화와 예산절감에 따른 경제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음성장례식장을 인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수용하여 원안대로 심의의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음성농협은 음성장례식장의 각종 편의시설 등 인테리어 보수를 비롯하여 농협 전산망 설치 등 약 2개월간의 보수기간을 거쳐 오는 9월쯤 개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음성장례식장의 진출입로의 교통 불편에 대한 개선점이 제시되지 않아 차량 진출입시 인근 동네 통과 등으로 교통 불편과 주민들과의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음성장례식장은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589-5번지 일대 총면적 3,738㎡(1130.8평), 건물면적 1357.42㎡(410.6평) 규모로 그동안 개인사업자에 의해 운영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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