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임을 둘러쌓고 논란이 됐던 연중희 충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맹동의용소방대장직의 재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연중희 도 연합회장이 28일 음성소방서를 방문해 류충 음성소방서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지역 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용퇴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음성소방서는 류총 서장이 연중희 회장의 사퇴 종용 보도에 대해 “연임을 추천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이 사퇴 종용으로 사실과 다르게 보도됐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의용소방대장의 연임은 대장의 적합성을 판단해 추천하는 소방서장의 고유 권한”이라며 “연 대장은 연임을 거쳐 6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조직의 단합을 위해 재연임을 추천하지 않기로 했을 뿐”이라고 한다.
또 연임이 안될 경우 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간 마찰을 피할 수 없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일부 대장이 재연임에 동조하고 대다수 동조 움직임이 없다”며 “이는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와의 문제가 아닌 맹동의용소방대장 연임에 국한된 사항으로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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