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동신, 이하 ‘센터’)는 음성군 관내의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2차 특성화사업인 중장비운전(지게차) 기능사 학과시험반을 오는 8월 22일 신규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게차운전 학과시험반은 지난 7월 한 달간 센터 방문 외국인근로자 100여명, 이용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외국인근로자가 가장 선호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정착을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감곡면에 위치한 세제 제조업체인 ㈜태우(대표 권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근로자가 근로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중장비과목을 확장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권상대 대표는 “외국인근로자의 조기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추진된 취업교육 프로그램이라서 더 보람된다.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직업교육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신 센터장은 “센터가 현재 교육 및 문화사업 12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8월에 중장비과목을 신규로 개설하게 되었다. 현재 코로나 19로 프로그램 운영이 제한적이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확산세가 진정되면 연기된 문화·체육행사 사업을 진행해 이주생활과 코로나 19로 힘들고 지친 외국인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직업교육 아이템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외국인근로자가 중장비 기능사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기업체는 부족한 기능인력을 확보하게 되고, 외국인근로자는 비자변경(E-9 → E-7, 점수제 비자변경) 시 점수혜택(10점)을 받게 되어 고용주 및 근로자 모두에게 아주 유익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술 교육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