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서장 양찬모)는 지난 4일 오전 8시 7분 경 음성군 소이면 충도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중 고립된 A씨(30대)를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구조된 A씨는 고무보트를 타고 낚시하던 중 보트에 바람이 빠져 저수지에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저수지 한 가운데 고무보트를 잡은 채 고립된 요구조자를 수난용 들것 등을 이용하여 물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구조가 지연됐다면 자칫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빠른 구조 활동으로 다친 곳 없이 안전 구조할 수 있었다.
양찬모 서장은 “보트 낚시를 즐기기 전에 안전점검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며 “최근 낚시 활동 증가 등으로 저수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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