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응)는 8일 여성회관 식당에서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 다문화이주여성,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25명이 함께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추장 만들기 행사는 ‘2021 여성단체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으로 음성군의 주요 농산물인 고추를 주재료로 고추장을 정성껏 담가 이주여성과 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김순응 회장은 “결혼 이주여성들과 우리 고유의 음식인 고추장을 함께 담가, 끈끈한 한국의 정을 느끼며 용기를 북돋아 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다문화이주여성들과 고추장아찌 300kg을 담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100여 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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