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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사회복지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진행
음성군사회복지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진행
식사와 자녀에 편지쓰기 프로그램 운영
  • 음성뉴스
  • 승인 2021.10.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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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자녀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자녀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회장 이건용)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홀로 어르신들에게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까페에서 브런치 식사와 자녀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10월 29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사회참여프로그램은 농촌 지역의 홀로어르신들에게 집과, 경노당, 밭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벗어나 다른 공간에서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이웃 분들과 만남을 갖는 등 지역상권의 어려움도 해소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회참여프로그램은 운둔형이거나, 신체건강 악화로 바깥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원사 한명이 어르신 두 분과 한 조가 되어 가을 경치를 느끼며 한 잔의 차를 놓고, 자녀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보기로 했는데,

어르신들이 편지를 써내려가는 동안 얼굴에서 만감이 느껴졌다.

과거의 좋았던 기억들서운했던 기억들을 회상하며 대화로 어려웠던 마음을 담아가는 동안 미운감정들도 모두 따뜻한 봄이 되어 녹아내리듯 평온한 표정을 보면서 정서적 편안함도 가질수 있었다.

어르신들은 누가 나를 이런 곳에 데리고 오겠냐며 몇 번을 허리 굽혀 고맙다고 인사를 하기도 했는데, 젊은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갈수 있는 까페를 어르신들은 처음 와본다고 하시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에서 감동과 죄송함을 느끼기도 했다. 한글을 잘 못 쓰는 어르신은 불러주시면 지원사가 편지를 대필했다.

이건용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어르신들도 젊은 사람 못지않게 예쁘고 좋은 것을 좋아한다며, 그동안 자식들을 챙기느라 몸도 마음도 지치셨을텐데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통해 사회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즐겁고 건강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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