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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이테크 오염물질, 악취 배출 주위 환경피해
(주)에이테크 오염물질, 악취 배출 주위 환경피해
원남면지킴이, 당국의 대책 촉구
  • 음성뉴스
  • 승인 2021.11.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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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지킴이가 4일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갖고 원남산단 입주 기업 (주)에이테크가 환경피해 대책을 협의했다.
원남면지킴이가 4일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갖고 원남산단 입주 기업 (주)에이테크가 환경피해 대책을 협의했다.

원남면지킴이(회장 허재현)는 4일 음성군 원남면 원남산업단지내 ㈜에이테크에서 오염물질과 악취 배출로 인근 환경이 피해을 입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원남면지킴이는 이날 오후 원남면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이재선 원남면장, 서효석 군의원, 최재식 이장협의회장, 김인수 기업체협의회장, 박정균 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원남면지킴이에 따르면 ㈜에이테크는 알루미늄스크랩을 녹여 주괴를 만드는 사업장으로 알고 있으며 알루미늄스크랩의 경우 원료 표면에 기름기가 있어 기본적인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외에도 포름알데하이드류, 벤젠류 등 잔류성 오염물질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원료의 상태가 매번 다르기 때문에 방지시설의 효용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며 기본적으로 오염물질 이외에 원료투입 과정에서 완전차폐가 되어있지 않아 처리되지 않은 오염물질과 악취가 새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굴뚝의 높이가 공장과 붙어있는 농지의 높이가 같고 가까운 마을과의 거리는 6백m 내외로 매우 가까워 주변지역에 직간접적인 환경피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굴뚝 주변 소나무 잎이 갈색으로 변색되고 인근 농지에 심어진 작물의 잎이 검댕이가 붙는 등의 피해가 있으며 농지에서 일하는 주민이 실제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다고 증언했다.

원남면지킴이는 굴뚝과 원료투입구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그에 따라 굴뚝의 높이를 높이거나 원료투입구를 안전차폐 하는 등의 개선과 ㈜에이테크에서 배출이 의심되는 물질이 주변 환경 및 주민들에 입히는 피해에 대한 현황조사 및 대책이 필요하다며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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