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안성배, 정혜자)가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박제욱 금왕읍장을 비롯해 90여명의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들이 모여 2천 포기의 배추를 절여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 및 취약계층,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김장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안성배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장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장 및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음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솔선 참여하고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를 해오고 있다.
◇ 대소면 오산4리(대소주공아파트)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연호 대소면장을 비롯해 최순호 오산4리 이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최순호 이장이 절인배추 80포기를 기탁하고 김장 재료는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준비했다.
최순호 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아파트관리사무소와 동참해 주신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주신 오산4리 마을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로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대소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