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망(대표이사 윤인명)에서 3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에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철망은 금왕읍 소재 용접철망(와이어매쉬) 전문업체이다.
윤인명 대표이사는 “학창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열중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지역 내 업체로서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동기를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돼 힘드실 텐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앞장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훌륭한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재)음성군장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군의 출연금과 각계각층의 기탁금이 모여 기본재산 200억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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