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음성우체국에 따르면 진짜 우표와 원하는 이미지를 함께 붙여 우표로 사용하던 '나만의 우표 서비스'를 원하는 이미지만으로 우표를 대신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나만의 우표는 우표 20장으로 구성된 '기본형'과 우표 14장의 '홍보형', 우표 6장의 '시트형' 등 종류가 3가지이다.
기본형은 기업이미지 홍보, 안내장, 상품 등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홍보형은 중앙에 대형 이미지가 포함돼 있어 창사기념일, 행사 이벤트, 동호회 행사 등에 유용하다. 시트형은 가족 기념일, 졸업·입학 등 학교행사나 친구·연인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신청은 음성우체국(☎870-1100)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 중앙우체국 우표문화 누리(매주 월요일 휴관)를 방문하면 직접 제작도 할 수 있다.
제작비용은 기본형의 경우 1만 6,000원 ~ 1만 8,000원이며, 홍보형은 6,600원 ~ 7,150원, 시트형은 4,000원 ~ 4,400원 정도이다.
또, 음성우체국은 고객 맞춤형 우편엽서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우편엽서 앞면 좌측 또는 뒷면에 고객이 원하는 사진, 기업의 로고, 광고 등의 그림을 넣고 보내는 사람 성명, 통신문과 함께 인쇄해 신청 고객에게 주거나 받는 사람에게 발송해 주는 우편서비스이다.
한편, 음성우체국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고향방문 일정에 맞춰 기념우표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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