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위문금품의 기탁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음성읍 이장협의회와 구세군 음성교회는 음성읍에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쌀 20포대/10kg와 라면 29박스를 기탁했으며, 금왕산업단지 기업체협의회도 생필품 선물세트 40개를 관내 독거노인 40가구에 전달했다.
금왕산단 기업체협의회는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위문품을 기탁해 오고 있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봉사활동으로 타 기관단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또, 금왕읍 호산리에 거주하는 김영수(68) 씨는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금왕읍에 5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익명의 한 주민은 감곡면에 어려운 아동에게 30만 원을 지원하겠다며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후원자는 앞으로도 매월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매괴성당 빈첸시오회는 기초생활수급이 중단되어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10가구에 15만 원씩 150만 원을 전달했으며, 감곡면 소재 기창건설(대표 이창복)도 저소득 주민 10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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