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님께’로 시작된 이번 편지는 무더운 날씨와 주말임에도 군민들의 따뜻한 환영에 그 감격을 잊을 수 없으며 훈훈한 고향 인심에 역시 고향이 최고라는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고향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청소년 학생들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 인류를 위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노력을 배가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도 볼 수 있다.
이어 음성군이 각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보고 뿌듯하게 생각하며 군민은 물론 음성을 찾으시는 방문객에게 유엔의 주요 활동을 소개해 주어 감사하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고향을 찾을 날을 고대하면서 군수 내외분의 건강과 음성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라는 글귀로 끝을 맺는다.
이필용 군수는 반기문 총장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생가와 기념관, 평화랜드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다할 것이며, 반기문 테마관광지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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