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등학교(교장 이재섭) 어린이적십자(RCY) 단원들이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9일 음성 대소노인복지센터 즐거운우리집 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사랑의 송편나누기’행사를 가졌다.
무극초등학교 RCY는 올 3월 재창단 해 ‘새생명장애인의집’세탁봉사, 매주 목요일 교내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친구야~ 놀자!’, 학교주변 정화활동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수련활동 통해 품성을 키워주는 청소년단체 중의 하나이다.
이날 RCY단원들은 송편재료를 준비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다양한 모양으로 송편을 빚어보기도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말벗과 안마도 해 드렸다. 또 , 단원들이 몇일 동안 준비한 댄스와 노래,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함께 정을 나누며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김할아버지는 “오랜만에 노래도 부르고 손자손녀도 생기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관계자님께서는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고맙고 앞으로 더 많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단원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RCY단원들에게 봉사활동을 체험케 하는 봉사학습을 통하여 봉사적 인격을 형성시켜 주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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