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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주민의 생명 구해 가족품으로 ”
“ 소중한 주민의 생명 구해 가족품으로 ”
설성지구대 연준일, 박성훈 순경
  • 음성뉴스
  • 승인 2011.09.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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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일 순경(사진 왼쪽)과 박성훈 순경(사진 오른쪽)이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 설성지구대 연준일(29) 순경과 박성훈(28) 순경 등 경찰이 22일 음성읍소재 가엽산에서 길을 잃고 배회하던 주민을 신속한 산악 수색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지난 21일 오후 5시경 음성읍 한 벌리소재의 야산으로 등산을 간 윤모씨(80세, 남)가 다음날 아침 7시경인데 귀가하지 않자 한 요양원에 거주하는 부인 권모씨(79)가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 권모씨는“ 남편이 중풍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데 어제 함께 등산을 갔다가 자신이 먼저 하산하고 남편은 계속 등산을 하겠다고 올라갔는데 귀가하지 않고 있어 큰 사고가 난 것 같다 ”며 안타까운 마음을 하소연했다.

경찰과 112타격대는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산악수색에 나서 연준일, 박성훈 순경은 가엽산 정산부근의 폐가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는 윤모씨를 발견하여 신속한 응급 조치로 사건신고 2시간 여만에 긴급 구조하여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윤모씨의 부인 권모씨는“ 정말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어 너무 안타까웠는데, 경찰관들이 고생하면서 남편을 찾아 주어 감사하다 ”는 말을 되풀이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금년 5월에 경찰에 입문한 새내기 경찰인 설성지구대 연준일 순경은“ 산악 수색을 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기쁘다 ”며“ 최근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산에 올라갈때는 각별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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