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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면 발전과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고향사랑 걷기 행사가 25일 감곡면 청미천 산책로에서 재경면민회 회원 120명, 재향 산악회 주민 80명 등 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 화합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재경면민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등반대회를 갖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9월 정기행사는 고향을 찾아 개최하게 됐다.

청미천 오향제에서 주천제에 이르는 총 8km 산책로 구간은 메밀꽃과 해바라기꽃이 주변의 황금 들판과 어우러져 걷기대회에 참여자들에게 고향마을 시골길의 아름다움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주었다.

한편, 화합 걷기대회를 마친 뒤 장소를 오궁리 복숭아홍보관에 있는 감곡 야외공연장으로 옮겨 재경면민회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펼치는 등 흥겹고 즐거운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